오늘부로 요엔수가 속해있는 북까렐리아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다. (https://www.karjalainen.fi/uutiset/uutis-alueet/maakunta/item/244717)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약 50km 떨어진 오또꿈뿌라는 동네의 교사가 이탈리아로 지난 주 여행을 갔다오면서 걸렸다고 한다. (https://www.karjalainen.fi/uutiset/uutis-alueet/maakunta/item/244721) 지난 주는 핀란드 동부에있는 학교들이 일주일간 스키방학을 했었는데 그때 이탈리아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감염이 되었다. 해당 교사는 다행히 아직 학교로 출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증상은 양호해서 집에서 자가격리하면서 상태를 지켜본다고 한다.
위에 링크되어있는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번주에 이곳 요엔수에서 있을 바이에슬론 월드컵(2020. 3. 12-15)에 대한 염려들이 많다. 지금같은 시기에 꼭 세계적인 대회를 열어야 하냐는 비판이다. 세계적인 대회이니 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올것이기 때문에 염려도 많은 것 같다. 과연 이 대회가 이 작은 동네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겠다.
핀란드는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아직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학교 및 유치원에서 매일 매일 관련 메세지가 날아온다. 나도 우리가족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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