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제출한 세번째 논문에 대한 결과를 오늘 받았다.
관련글 : 세번째 논문제출
결과는?
첫번째 논문과 마찬가지로...
Reject ㅡㅡ;;;;;
앞으로 거절을 몇번 당해야
한번에, 혹은 두번 안에 통과되는 논문을 쓸 수 있을까?
거절 사유는 첫번째 논문과 유사했다.
데이터가 너무 오래됐다 (이번에 사용한 자료는 TIMSS 2011)
왜 핀란드와 한국 샘플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나만의 관심사인건가 ㅜㅜ)
& 영문교정을 한번 받아라. 관사가 많이 빠졌다. (관사 어려워!!!)
사실 PISA 2015와 TIMSS 2015의 결과가 다음달, 그리고 그 다음달이면 나온다.
그래서 어쩌면 논문을 질(?)을 위해서도 조금 기다렸다가 연구를 진행하는게 좋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 논문들을 구상했었던 지난 해 말과 올해 초,
난 PISA와 TIMSS 데이터 결과들이 나오는 1년 후를 마냥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오래된 자료인지는 알지만 과감히(?) 글들을 써내려갔던건데...
계속해서 오래된 데이터라는 피드백에 조금은 김이 빠진다.
하지만 사실 이 논문들을 쓴 덕분에 펀딩도 받았고
박사논문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었기에... 후회는 없다 :)
그리고...
아직 이 결과에 승복해 논문을 그대로 사장시키긴... 여러모로 아깝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영문교정 후) 다른 저널에 제출해 보려고 한다.
교수님, 동의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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