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아카데믹적으로 나에게 많은 학습이 일어난 해였던 것 같다.
현재 박사논문으로 사용될 3개의 논문 중
1개는 지난 12월 27일 레벨 1 저널에 게재되었고
다른 1개는 레벨 2 저널에 승인되어 게재를 기다리고 있고
마지막 1개 역시 레벨 2 저널에서 첫번째 수정 후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이다.
또한 교수님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문 1개도 완성되어 교수님과 수정하고 있으며
이 논문 역시 1저자로 저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제 남은 건 이 3개의 논문을 정리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약 50페이지 내외로 Summary를 한 후
박사 Dissertation으로 심사를 받는 것이다.
아직 3번째 논문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Dissertation Summary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긴 하지만
될 거라 믿고...!
2월 안으로 박사 논문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러면 약 2-3개월의 심사 후 수정, 그리고 2차 심사 후
드디어 박사 디펜스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늘 그렇듯이
박사를 받는다고 인생이 끝나거나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제 내 고민은
연구자로서의 삶이 나에게 과연 맞는지
이 길을 조금 더 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길이 열릴 것인지
유심히 살피고 검증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1년 이라는 시간동안 이 모든 일을 인도하고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머리싸매고 고민해준 아내에게 이 영광을...이 아니라 내 사랑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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