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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여행

(12월) 아일랜드 더블린

유럽여행 두번째 나라.

아일랜드 더블린!


2014년 12월 2박 3일 일정.

갈까 말까 고민많이 하다가

안 다녀오면 서운할까봐

잠깐 일정에 넣었는데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 여행.



우리가 머물러던 숙소 Hazelbrook House

집은 아담했지만 시내와 가까워서 편했다.


3일권 교통패스 끊어서 무제한 이용

이곳은 2층 버스 천국~


버스타고 무작정 달리다가 

종착역에 있던 이름 모를 대학교 캠퍼스


길거리에 있었던 데모.

반나절 동안 차도를 다 통제하고 데모를 하는데

어느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다.

우리만 불평했을뿐

우리 무제한 버스 티켓 있단 말이얏!

유명한 템플바

더블린 거리의 "크리스마스 마켓"


Howth Summit

칙칙하고 꽉 막힌 프랑스의 도시여행후에

자연의 멋진 탁트인 풍경, 파란 하늘, 신선한 공기

아~ 상쾌!



Fish and Chips


더블린의 자랑거리 기네스 흑맥주

옛날에는 맥주 통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작업과 절차가 걸리는 영상을 보고 감탄.

한마디로 장.인.정.신.


기네스에 와서 맥주를 마셔봐야겠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 인당 한 잔의 맥주.

맥주 한 잔과 오렌지 주스 한잔 주문.

얼마나 맛있나 마셔볼까?


더블린 맛집 검색했더니

"Elephant & Castle"

이곳에서도 아주 유명한 곳이었는지

1시간을 반을 넘게 대기했다.

그리고 이 윙이 그리 맛있다며..

한 사람당 한 바구니씩 주문해서 먹더라.

우리도 괜히 맛없는거 다양하게 시키지 말고

맛있는거 집중해서 먹자 하고

각자 한 바구니씩 시켰다.

..........

왜 이게 맛있는 거지...?

완죤 짜고... 느끼하고...

우리나라 교촌치킨이 100배 1000배 맛있는데

나만 느끼는 건가?

식성 좋은 남편도 먹다먹다 반도 못먹었다.

일단 너무 짜!


사람들은 인당 한 접시씩 뚝딱 끝내고

다른 메뉴들도 더 시켜 먹는다.

15유로정도 했던 것 같은데

너무 맛이 없어서 나는 1/5도 못먹고.

싸줘서 가지고 나오긴 했는데

누구 주기도 그렇고 

다시 먹기도 그렇고..

그냥 버렸다..ㅠㅠ

우리 엄청 배고픈 상황에서 먹었는데도

못먹겠다는...


돈이 아주 아까웠지만

귀한 결심을 하나 했다.

우리 채식 하자!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더블린 여행.

채식을 결심한 더블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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