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 박사과정, 어디로 가야할까?

2013년 겨울, 

교육대학원 석사 4학기를 마치고 

마지막 논문학기가 남아있을 무렵..

나는 또 '다음'에 대한 생각을 하고있었다.

교육대학원을 마치고 나면 할 수 있는 일은?

1. 중,고등학교 교사되기

2.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 

3. 국외 대학원 박사과정

4. 연구소 들어가기 (사실상 박사 학위가 있어야 가능)

교사가 되는 것,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공부...

늦은 김에...

좀더 깊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박사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교육 관련하여 유명한 국내 대학원은 어디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교육이고 자시고..무조건 서울대이다. 여러면에서...

물론 여러(?) 교원대학원들도 있고, 사대가 강한 대학교들도 있지만...

결국은... 서울대!

학문과 인맥의 꼭대기에는 서울대가 버티고 있고, 

사람들의 선호도도 단연 높다.

몹쓸...

그래...서울대...얼마다 대단한가 보자 ㅡ.ㅡ^

그래서 일단 국내 대학원은 서울대로 알아보기로 했다.

보통 4월 경에 입학 공지가 나고 시험은 5월에 있다.

그럼 교육과 관련하여 유명한 국외 대학원은 어디가 있을까?

이건 무조건 미국이다.

가장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교육 시스템 역시 미국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ㅡ.ㅡ;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받아본 적도 없지만...

학비만 최소 연 4천만원은 들것이고...

거기에 생활비가 더해진다면...

우린 1년도 못 버티고 오던가

아니면 학문을 포기하고... 

온갖 일을 하고 있겠지...

그러다...

갑자기 엄청난 제보가 아내의 입에서 터져나온다.

'핀란드는 외국인한테도 학비가 공짜래!

What??? 학비가 공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