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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핀란드 유학준비

핀란드 거주 허가증 받기 4탄 <마지막 회>

남편의 학생 거주 허가증은 

1. 집에서 인터넷으로 먼저 신청 + 2. 원본 들고 대사관가서 심사 = 2주 만에 레지던스 카드 나왔다고 메일이 왔다.


나는 학생 가족 동반 거주허가증을 받는데 

인터넷 신청이 안되고 

대사관에 가서 신청 + 심사를 받고(같은날) 딱, 정확히 4주 만에 메일이 왔다.


드디어 거주 허가증이 나왔다.


지난주 금요일에 메일 받고 4일만인 오늘 대사관 가서 카드를 받아왔다.

대사관 네번째 방문. 더이상 방문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유효기간은 2014년 9/1~ 2015년 9/1. 

핀란드에 입국하는 것은 그 전에 가도 상관 없다고 한다.


남편꺼는 벌써 나왔겠다 내꺼 안나올 걱정은 거의 안했는데 

그래도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라서....

(그동안 거주 허가증 받는 일이 얼마나 험난했던가..)

어쨌든..... 안도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티켓팅도 하고 숙소도 정하고 이사준비를 해 보자~오케이2





오늘은 서울에 간 기념으로 이태원 투어.

지난번 두번째 대사관에 왔을때 가려고 했다가 빈정 상해서 안갔던 그 이태원.




이태원 가기 전에 교보문고 가서 책좀 읽다가


 



Ankara Picnic 에서 양고기 케밥과 치킨 케밥 먹고

(난 양고기 케밥 별로....)



 


여기저기 투어~

이색적인 식당도 많고

엄청 부자들이 살 것 같은 곳도 어슬렁 거렸다.




거주 허가증 받으러 대사관을 총 4번 왔다 가면서 

번거럽기도 하고 짜증도 났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보니......

한편으로는 안 다녀 본 서울 투어를 할 수 있었던 즐거운 기회들이었다.

연애할때보다 더 많이 데이트 하는 것 같다.

일부러 나오려면 귀찮다고 않나왔을 곳들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