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핀란드 일상생활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핀란드 스타일 애플파이 토요일 오후에 Akki와 숲을 산책하다가근처의 교인 집을 방문했었다. 할머니 혼자 살고 계셨는데사과를 먹을 사람이 없다고 하시면서떨어진 사과든 달려있는 사과든 양껏가져가라고 하셨다. 사과 한 봉지를 채워서 집에 가져왔는데신 사과들이 있어서 먹기 애매했다. 마침 Kaarina 목사님이 Akki에게 들으셨는지애플파이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다. 친히 모든 재료를 가지고 오셔서알려주셨다. ***** 핀란드 식 애플파이 레서피 공개~! 두둥~ 준비물: 계란 2개/설탕 200ml/식용류 200ml/Piima(플레인 요구루트같은거) 200ml/밀가루 400ml/베이킹파우더 2ts/사과/시나몬가루/메이플시럽 먼저, 오븐의 쟁반을 꺼내 놓고, 오븐을 200도로 위 아래를 예열해 놓는다.그리고 큰 볼에1. 계.. 핀란드의 9월 변화무쌍한 핀란드의 날씨 학교 가는 길 :) 집에 오는 길 :( 핀란드 요엔수의 DYNAMIC한 9월 날씨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통화를 하거나 카톡 할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거기 날씨 추워?""날씨 어때?" 이다. 북유럽은 춥기로 유명하니가장 궁금한 것이 날씨가 당연하다. 정확히 9/1에 도착해서 현재는 10월이니,9월을 fully 경험했다고 할 수 있겠지..? (at least this year;;;) 우리가 현재까지 이곳에 있는동안가장 신기한 경험은 당연~ 날씨! 일단 핀란드 요엔수의 9월은 너~무 예쁘다!사방이 호수~ (대부분 Sunny!) (어쩌다가 cloudy) (그러다가 Rainy..;;; That's me.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자전거-생존수단. 택배아저씨도 저렇게는 안다니는데....) (한번은 Snowy. 2틀동안 어마어마한 눈이 내렸다. 정확히 9/23,24일;;;;;;;;) (빨간 열매와 .. 살고 있는 나라의 언어 배울까, 말까? 핀란드 오기 전, 같은 학원에서 영어교사였던 미국인 친구에게 약 1년 동안 한국어 과외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한국에서 지내는 3년동안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해왔었다. 4개월 정도 대학교 안에 있는 한국어학당을 열심히 다니다가나머지 단계의 책을 사서 혼자 독학을 해왔다.독학하는데 한계도 있고 스피킹 연습도 해야 해서나에게 과외 요청을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한국말 배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만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다들 영어로 이야기 한다면서그냥 한국말로 이야기 해주지... 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기를 좋아했고재례시장에 가서 장보기를 좋아했던 친구였다.왜냐하면 그분들은 무조건 한국말로 얘기 해서였다. 자기 동생도 일본에 가서 3년정도 살고 있는데일본어를 아주 유.. 요리 시작.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나자 마자 추석이 되었다.이번 추석은 참 빨리 왔다. 가져온 즉석음식들로 연명하다가추석이쟈나~ 맛있는 거 먹고 싶쟈나~ 이 곳에 온 후에 처음으로 요리를 시작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마트에 가서 몇가지 채소와 냉동 생선튀김을 사왔다.동태전스럽게 만들어서 명절 분위기 좀 내볼까? (쌀, 식용류, 당근, 생선튀김, 감자, 양, papuja) (바닥에서 차분히~;;;) 채소를 다듬어서 볶고 생선튀김을 부쳐서 접시에 내 놓았다.흠.. 동태전보다는 생선까스 느낌이 났다. whatever~ 잘 먹었다~! (상은 좀 허전하지만 몸과 마음은 좀 채워졌다고나 할까? Happy Chusok!) 김밥은 특별한 재료가 필요 없으니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한국에서 김발이...?를 가져왔다.김밥김은 .. Vegan Food Day (9/14 일요일) 이곳 교인들(as well as us)도 건강에 관심이 많다.채식에 관심있는 교인들이 모여서 비건 푸드 만드는 첫 모임을 하는데 우리도 초대 되었다. 우리는 차려진 비건 음식을 먹으러 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함께 만드는 모임.이 모임을 주최한 분(안주인님)이 오늘의 메뉴를 이야기 해 주셨다.그 중 무엇을 할지 골라서 각자 준비하는 것. 헝.. 나 요리 잘 못하는데.. 너희는 뭐할래 물어보길래...양배추 샐러드를 하겠다고 했다. 그나마 가장 쉬울 것 같아서.. 이 날, 12명이 모였다.2~3명이 함께 각 메뉴를 준비하기로 했다. (까리나 목사님, 아끼, 안주인) (남편(땡땡이?), 야니까) (버섯 샐러드를 준비하시는 분) (양배추를 난도질 하는 나. 이곳은 양배추를 필러로 썬다. 남.. 요엔수 재림교회 한국에서 검색해 본 결과 요엔수에 재림교회가 2개가 있었다.다행히 집에서 3키로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의 교회였다.Thank God! 미리 교회위치를 알아 보려고 주중에 지도에서 나온 한군데를 가 봤는데 건물이 없이 빈 부지만 있었다. 금요일 저녁쯤에 다른 곳도 가봤는데 그 곳에도 작은 빌딩이 하나 있었는데 교회 표지판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그 교회는 홈페이지가 있어서 거기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냈더니 내일 10:30에 예배가 있다고 답문이 왔다.그 곳 목사님이셨다.자신이 이번 안식일에는 다른 교회에 방문을 가서 없으니 자신의 남편이 통역을 해 줄 거라고 하셨다.우옹~ 여자 목사님이시네~? 토요일 아침 그곳에 다시 가 봤더니 핀란드 말로 되어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익숙한 재림교회의 횟불 표시.. 먹고 살기~ 핀란드에 오기 전 '북유럽의 비싼 물가'에 대해 자자하게 들어서 단단히 각오를 했었다. 외식은 너무 비싸다고 하니 집에서 무조건 만들어 먹을것! 하지만 삼시세끼 만들어 먹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Furthermore, 부모님들께서 주시는 맛있는 반찬들과 김치가 없다면 이 미션은 임파서블. 지인분들이 한국에서 선물로 주신 여러가지 한국 간이 음식들로 1주일을 버텼다. 누룽지, 즉석국, 김, 통조림반찬, 크림스프, 볶음고추장, 어머님표멸치볶음으로. 정신없던 와중에 끼니를 때울수 있었으니 챙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또 감솨! 마트에 갔는데 온통 핀란드 말이다. 영어로 되어 있는 제품이 거의 없었다. 감으로 이것저것 사야 했는데 핀란드어를 빨리 배워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제대로 된것 같다. 한번은, 마트에 가서..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