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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핀란드 유학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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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우리나라에서 핀란드 헬싱키 가는 경유항공은 많이 있다. -"S7"이라는 러시아 항공. 모스크바 경유.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적당하게 걸린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에만 있다는 단점. 패쑤~-"에어로플로트" 러시아 항공.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가격이 아주 리즈너블 했다. 끝까지 고민했던 항공.-"에띠하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를 경유. 경유하는 12시간안에 사막투어를 해볼수있는 항공.하지만 가장 더운 8월에 사막에 있는 것은 생각만해도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아서 패쑤.(남편은 몹시 하고 싶어했다) 그냥 여행짐이 아닌 거의 이민 짐을 가지고 가는 우리에겐 경유했을때 분실우려도 있고우리의 목적지는 헬싱키가 아니었다.헬싱키에서 비행기로 1시간 떨어진 요엔수라는 곳.어차피 헬싱키에서 핀란드..
핀란드 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8월은 본격적으로 핀란드 가기 준비로 바빴다. 1. 집을 내 놨는데 일주일만에 나갔다. 역시 전세!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빼게 될 줄이야..핀란드 가기 4일전에 이사날짜를 잡았다. 양가 부모님과 이틀씩 시간을 보내고 가기로 계획했다.(사실은 얹혀 있는 거지만.. 부모님 감사합니다..ㅠㅠ) 집안을 찍은 깨끗한 사진이 없군..--;;; 저 화장대를 사고 얼마나 기뻐했던가.. 2. 핀란드에 있는 동안 대학원 입학을 준비해야 해서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표를 받아놓았다.꼭 학교 직인으로 봉투에 봉인된 상태로 준비해야 한다. 3. 한국에서도 안하던 운전을 혹시나 핀란드에서 하게 될까.. 국제 운전 면허증을 만들었다.나는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만들었고 남편은 운전면허증 만료시기가 가까워서 연장하..
핀란드 거주 허가증 받기 4탄 <마지막 회> 남편의 학생 거주 허가증은 1. 집에서 인터넷으로 먼저 신청 + 2. 원본 들고 대사관가서 심사 = 2주 만에 레지던스 카드 나왔다고 메일이 왔다. 나는 학생 가족 동반 거주허가증을 받는데 인터넷 신청이 안되고 대사관에 가서 신청 + 심사를 받고(같은날) 딱, 정확히 4주 만에 메일이 왔다. 드디어 거주 허가증이 나왔다. 지난주 금요일에 메일 받고 4일만인 오늘 대사관 가서 카드를 받아왔다.대사관 네번째 방문. 더이상 방문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유효기간은 2014년 9/1~ 2015년 9/1. 핀란드에 입국하는 것은 그 전에 가도 상관 없다고 한다. 남편꺼는 벌써 나왔겠다 내꺼 안나올 걱정은 거의 안했는데 그래도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라서....(그동안 거주 허가증 받는 일이 얼마나 험난했던가....
서류준비하면서 - 남편과 나 직장다니랴, 논문쓰랴, 교생준비하랴, 안교준비하랴 바쁜 와중에 핀란드 대학원 지원 준비까지. 남편이 지난 겨울에 추진하던 것들이다.한가지에도 엄청 신경쓰이고 두 세가지가 겹치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 사나'하고 신세한탄을 하는 나에게는 남편의 그런 모습이 정말 경이로울 수 밖에.. 나와 남편의 삶의 방식은 아주 다르다.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에 감사하며 소소한 행복들에 만족하는 나.계획하고, 배우고, 진취적으로 추진하면서 끊임없이 무언가 하는 그. 직장그만두고, 교생한달 갔다오고, 논문 마치고, 핀란드 대학원에 합격했다. 지금 현재의 남편 상황.항상 주저하지 않고 무언가를 해내는 남편을 보고 가끔 자격지심을 느끼기도 했었다. 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 남편에게 주입시킨 그 결론은 이것이다.결혼 후..
핀란드 거주 허가증 받기 3탄 8:00am 기상. 나갈 준비 마치고 9:00에 대사관에 전화했다. "오늘 비자 업무 할 수 있나요?""오늘은 가능하다""어제 갔다가 직원이 결근해서 업무 못봤는데 늦게 도착해도 신청할 수 있게 해 주세요""알겠다 와라" 10:30am 대사관 도착. 사람이 꽉 찼다. 오늘 접수도 끝났단다.사정 이야기(오늘이 3일째)를 했더니 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적으라고 했다.어제 왔다가 돌아간 사람들이 우리까지 8명 + 오늘 일찍 온 사람 4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점심시간 이후 1시 이후에 대기자 4명, 그리고 우리.우리가 마지막 접수자. 휴.. 어찌됐든 오늘 안에 신청할 수 있다니 다행~ 아점 먹으러 거거~브런치 맛집 검색하니 멀지않은 곳에 '카페 마마'가 있었다.11:00쯤 갔는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었는데 우리가..
핀란드 거주 허가증 받기 2탄 아침 7:30 기상, 8:10분에 출발, 9:30분에 대사관 도착.오~사람이 별로 없네~? 접수하려고 했더니 여직원 왈, "비자업무 담당하는 직원이 오늘 아파서 갑자기 오지 않아 업무를 할 수 없다..""저희 어제도 왔다가 못하고 오늘 다시 온건데요?!""내일 다시 와서 세번째 오는 거라고 이야기 하면 오늘 못한 대신에 오후까지라도 업무를 볼 수 있을 거다..""내일은 그 직원이 확실히 나오나요?""잘 모르겠다..아침 9시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와라..요즘 휴가철이라서 직원이 한명밖에 없다..""아............................네............." 나왔는데 문앞에 붙어있는 종이... 아.... 씽....짜증나..........................말로 표현할 수 없음.....
핀란드 거주 허가증 받기 1탄 오전 10: 30분쯤 룰루 랄라 사진관에 도착. 교보빌딩 한 블럭 뒤에 있는 건물 1층 '코닥 익스프레스'사진관. 이 사진관만이(..?) 까다로운 핀란드 비자 사진을 잘찍는다기에. 대사관에서 10시 반에 갔는데도 접수 되지 않았다는 글을 읽고 남편이 먼저 사진을 찍고 내가 가져다 주겠다하고 먼저 대사관으로 보냈다. 아직 사진도 나오기 전에 남편이 터덜터덜 다시 돌아오면서 이미 6명의 사람이 접수한 후 대기중...오늘은 더이상 접수를 받지 않는다며.. 알고 보니 이번주가 대학교 종강후 방학시작이라 학생들이 많이 받으러 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진작 신청할껄~~ 우린 진작에 시간도 많았잖아~ 사진관에서 사진 받고 증명판 사이즈로 사진파일도 메일로 달라고 했다. 최신 사진이니 유용할듯~내일은 기필고 아침일찍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