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고 우리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광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매번 생각했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뭘까?
명확하진 않지만
이번 12월 유랑 중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함께 여행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아내를 더 알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더 알기 위해서,
이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도시 보다는 자연이,
잘 알려진 곳 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곳이,
가만히 쉬고있을 때 보다는 좀 많이 돌아다녔을 때,
기분이 더 좋았다. 나는 ㅎ
그래서...
앞으로 우리의 여행은
더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여보 생각은 어때? ㅋ
@ Eastbourn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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