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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핀란드 일상생활

숲속을 걸어요~





핀란드 국토의 약 70%가 숲.

높은 산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에 가는게 취미라면

이곳은 숲에 가는게 취미.


친구들과 가족들과 캠핑을 가기도 하고,

개를 산책시키기도 하며

겨울에는 크로스 컨츄리를 타기도 한다.


(겨울이 되기 전에 크로스 컨츄리 연습을 한다.)


(그냥 걷는 것 보다 훨씬 운동된다. 내리막에서는 저렇게 포즈를 잡는다고 알려 주고 있음.)


(남편이 따라하다가 균형을 못잡고 옆으로 튕겨나감. ㅋㅋ)



우리나라는 높은 산이 있어서

보통 다운힐스(Down hills) 스키를 타지만

이곳은 평지나 약간의 내리막, 오르막에서 타는

크로스 컨츄리(Cross country) 스키를 탄다.




당일치기 캠핑.

안식일 예배가 끝난 후 

Pirjo 집에서 점심을 먹고



(스프가 완전 맛있!)



(터프가이 Martin)

  



근처 숲으로 고고고~!





(멋진 호수!)


(장작 불에 구워 먹은 치킨 소세지. 맛있어!)


(소세지가 익는 동안 담화를 나누고,)


(Adofo, Aki, Assa, Pirjo. 저 오두막에서 잘 수도 있다고 한다.)


(Aki, Kaarina)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즐거운 산책~^^



또 다른 안식일 오후.

집에 있으면 분명 늘어져 있을게 분명해

사람들에게 산책을 하자고 이야기 했다.


집근처 크로스 컨츄리 산책로를 걸을까 했는데

Pirjo가 더 좋은 숲이 있다면서 

각자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3시에 함께 출발.


(숲이 정말 예쁘다. 경관을 위해서 가로등의 기둥도 나무.)


(개들도 함께해요.)

 


(땅바닥을 사랑하는 Martin)

 


(숲을 걷다 Petri가 발견한 버섯. Petri는 천연계 전문가..? 

모르는게 없다고 한다. 특히 숲과 새. 직업이자 취미.)


(양식되지 않고 숲에만 있다고 하는데 요리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오늘 딴 버섯 요리를 저녁으로 해주겠다고 하면서 열심히 함께 땄다.)

 



저녁에 Kaarina & Aki의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Pedri가 아까 딴 버섯으로 요리를 했다.

정말 맛있었다!!!

아저씨가 요리도 잘하셔~





즐거운 숲속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