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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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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중 논문, 양이 중요한가 질이 중요한가? 최근 같은 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박사생과 논문 및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펀딩 및 박사후 과정에 관한 것이었는데 얼마 정도 이야기 하다 그가 조금 학교에 대해서 불평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유인즉슨, 자기는 박사과정 중 벌써 7개의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였는데 학교에서는 자기에게 어떤 펀딩 및 포지션도 제안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핀란드 내 학교 또 학과 마다 조금의 다른 기준이 있지만 박사학위을 취득하기 위해서 monograph가 아닌 article-based dissertation을 준비한다면 최소한 3개의 논문이 학회지에 게재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대부분 3-5개의 논문을 쓰고 졸업을 하게 되는데 그의 말대로 그가 이미 7개의 논문을 게재했다면..
박사과정 마지막 세번째 논문 저널 승인 드디어...마지막 세번쩨 논문이 저널에 승인되었다. 그동안 게재되었던 저널보다는 조금 더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저널이라 더 의미가 있다. 사실 박사과정 세개의 논문들 중 가장 먼저 작성된 논문이었는데 1년 여의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저널에 받아들여졌다. 이 논문의 눈물의 히스토리는... 레벨 3저널 제출 (2016.2) -> Reject (2016.5) -> 레벨 2저널 제출 (2016.5) -> Major revision (2016.11) -> Reject and Resubmission (2017.2) -> Accept (2017.6) 사회과학 계열은 심사도 느리고 때로는 이유없이 지연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 논문의 경우 저널측의 실수로 중간에 3개월이 이유없이 지연되었었음) 논문 하나 게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