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유수유 대장정 2 - 혼합, 완모 지난 글에 이어 둘째 꿀비는 우여곡절 끝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내 품에서 젖을 물릴 수 있었다. 첫째때 모유수유로 너무 고생을 했으나 다행히 그 경험으로 수유자세와 젖 물리는 것은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다. 그래서 둘째는 초기에 젖량 늘리는것에 집중 하기로 했다. 첫째때는 병원에 있는 7일 동안 남편과 밤낮을 함께하며 아이를 돌보았는데 꿀비때는 내가 5일동안 혼자 꿀비를 먹이고 재우고, 남편은 집에서 까르를 먹이고 재우고. 하지만 이번에도 모유수유는 쉽지 않았다. 어김없이 이틀만에 유두가 균열되서 피까지 나게되니 물리는게 고통스러웠고 힘들었다. 그런데다 꿀비가 저혈당이 있었어서 많이 먹여야 했기 때문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유수유를 한 후에 보충을 해줘야만 했다. 감사히도 5일만에 꿀비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