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식료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고 살기~ 핀란드에 오기 전 '북유럽의 비싼 물가'에 대해 자자하게 들어서 단단히 각오를 했었다. 외식은 너무 비싸다고 하니 집에서 무조건 만들어 먹을것! 하지만 삼시세끼 만들어 먹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Furthermore, 부모님들께서 주시는 맛있는 반찬들과 김치가 없다면 이 미션은 임파서블. 지인분들이 한국에서 선물로 주신 여러가지 한국 간이 음식들로 1주일을 버텼다. 누룽지, 즉석국, 김, 통조림반찬, 크림스프, 볶음고추장, 어머님표멸치볶음으로. 정신없던 와중에 끼니를 때울수 있었으니 챙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또 감솨! 마트에 갔는데 온통 핀란드 말이다. 영어로 되어 있는 제품이 거의 없었다. 감으로 이것저것 사야 했는데 핀란드어를 빨리 배워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제대로 된것 같다. 한번은, 마트에 가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