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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KoFi_Mies
2016. 2. 8. 03:14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나라가 가난해지니 다른 수가 없었던 걸까.
핀란드가 눈에 뻔히 보이는 결말에 표를 던졌다.
지난 해 말 핀란드 정부는 학, 석사 중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에 참석하는 비 EU권 학생들에게 학비를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덴마크와 스웨덴의 사례를 보면서 연간 약 8,000 유로 정도로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가장 먼저 2017년 학비를 발표한 헬싱키 대학이 연간 10,000 ~ 25,000 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마도 비슷한 환경과 수준의 핀란드 대학들(Turku, Tampere)도 그 가격에 못지않은 학비를 부여할 것이고 그 외의 대학은 15,000 수준으로 하려고 할 것 같다.
내가 이곳 요엔수에 2017년까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2017년에 이곳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잘 알겠다.